[뉴스핌=우수연 기자] 글로벌 시장에 브렉시트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코스피 시장도 1980선을 회복해 1990선을 넘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 0.09% 오른 1989.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1989.44로 출발해 1990선 상향돌파를 시도 중이다.
4일 오전 코스피 등락추이<자료=키움증권HTS> |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2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240억원, 13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 목재(0.81%), 철강금속(0.67%), 화학(0.8%)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0.9%), 증권(-0.43%) 등은 내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52억원 이상, 비차익이 190억원 가량 순매도로 총 248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주에서는 지난주까지 크게 오르던 삼성전자가 이날은 0.34% 하락한 14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애플 신제품 효과로 스마트폰 실적 둔화가 전망되나 3D NAND 실적 확대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 디스플레이 회복으로 분기 7조원대의 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도 소폭(0.39%) 오른 686.86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이 2.33% 오른 10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1.31%), 케어젠(3.51%) 등도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