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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계시장, 경제·기술·문화융합..새 트렌드 읽어 수출·투자”

기사입력 : 2016년07월07일 13:43

최종수정 : 2016년07월07일 13:43

[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로운 성장·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수출유망 품목을 창출하고, 세계시장이 경제와 기술과 문화가 융합되는 방향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려 새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 경제5단체장 등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외지향적인 개방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탈바꿈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화해 가야 한다”며 “이는 결국 우리의 장점인 창의성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서비스의 고품질화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출의 경우 수출금융 확대, 면세점 납품 수출실적 인정과 같이 남아있는 수출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계속 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수출의 80%를 차지해온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감소폭이 커지고 있어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새로운 산업과 제품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세계최초로 수소차를 개발해서 상용화한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부터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미래친환경차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축적한 IT와 친환경에너지 기술, 도시기획 역량에 온돌난방과 주택청약시스템, 한류거리 같은 제도와 문화를 더한다면 도시를 구성하는 개별 품목들은 물론이고 건설과 도시운영관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토부, 산업부, 미래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들이 지혜를 모아서 창의적인 수출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변화 흐름을 제대로 읽고 창조적 마인드와 발상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는 것이 투자와 수출의 활로를 뚫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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