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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같은 비즈니스세계, 중국 인터넷스타 '왕훙경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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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온라인몰 운영 판매홍보, 월수입 1억원육박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6일 오후 4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시장 규모 1040억위안(약 18조원)', '중국 인터넷 스타, 1200만위안(약 21억원) 투자 유치'

인터넷 생방송 BJ, 블로그나 SNS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인터넷 스타들을 통칭하는  ‘왕훙(網紅)경제’가 중국 경제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업 자본의 투자가 몰리고, 최고 몸값의 인터넷 스타중에는 한달에 8700만원을 버는 이도 있다. 하루 3시간 일하고 월소득 2만위안(약 350만원)의 고소득을 올린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젊은이들은 너도나도 왕훙 경제에 투신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유력 매체인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는 최근 중국에서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으로 인터넷 스타 ‘왕훙경제’ 현상을 집중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왕훙의 월소득은 최소 5000위안(약 87만원) 부터 시작해 인기 많은 ‘스타 왕훙’의 소득 수준은 최대 수십만위안에 달한다. 실제 50만~100만명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BJ의 경우, 기본급에 팬으로부터 받는 가상 화폐까지 합하면 한 달 수입이 최저 30만위안(약 5217만원)에서 최고 50만위안(약 8700만원)까지도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구 세계의 스타’ 정도로 치부되던 왕훙이 어떻게 선망의 ‘고소득 직업군’으로 변모할 수 있었을까. 인터넷 스타들은 단순히 인기로 먹고 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왕훙들의 ‘수익 창출’ 방법을 들여다보면 나름의 분류가 가능하다.

첫 번째 부류는 블로그나 SNS를 통해 활동하는 왕훙이다. 고수익을 노릴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의 인기만 확보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대다수 왕훙들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 한국 화장품 기업이 왕훙을 초청해 뷰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자 SNS 후기를 올리는 식으로 홍보 활동을 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량 증가해 왕훙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판매 실적이 좋은 ‘스타 왕훙’들은 아예 회사와 정식으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직접 홍보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차리고 직접 판매에 나서는 왕훙도 있다. 알리바바의 최대 쇼핑몰인 타오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핫한 세일 시즌인 ‘618’ 기간 내 타오바오에서 최고 판매액을 기록한 여성 의류 인터넷 쇼핑몰 TOP 10 중 7개가 왕훙이 직접 운영하는 상점이었다. 2015년 타오바오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왕훙이 운영하는 여성 의류 쇼핑몰 중 월판매액이 100만위안(1억74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점포는 1000여개에 육박하기도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왕훙이 선호하는 제품군은 주로 여성의류나 화장품이다. 이들 쇼핑몰이 여성소비자들의 환영을 받는 이유는 직접적인 의사 소통에 기반한 ‘맞춤형’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왕훙은 일련의 상품을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하고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을 선정한 후 예약 판매 방식으로 판매를 한다.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는 재고가 쌓일 걱정이 없어 ‘일거양득’이기도 하다.

기획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을 하고 일명 ‘스타’로 활동하는 왕훙도 있다. ‘1인 기업’에 비유되는 왕훙은 최근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제대로 된 ‘스타’ 양성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애초에 기획사에 스카우트될 목적으로 인터넷 활동을 시작하는 왕훙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편 최근 매체를 통해 자주 보도되는 왕훙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사업가’ 혹은 ‘창업가’로 진화한 왕훙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지난 1월 중국 기업 페이보궁촹(飛博共創)은 지분 30%를 출자해 중국의 유명 인터넷 스타인 아이커리리(艾克裏裏)와 상하이졔즈원화촹이(上海借智文化創意)를 설립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인터넷 스타인 무야란(穆雅斕)과 합작사 샤먼무야란원화촹이(廈門穆雅斕文化創意)를 설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3월에는 중국의 유명 인터넷 스타 패피장(papi醬)이 1200만위안(약 21억원) 규모의 거액의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됐다. 업계 한 전문가는 “왕훙이 단순히 스타 개념에서 벗어나 ‘상업화’, ‘규모화’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왕훙’ 투자 열풍과 관련해 업계 한 전문가는 “’왕훙경제’가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뉴트렌드, 뉴비즈니스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왕훙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 사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과거에는 왕훙으로 시작해 연예인이나 유명인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 기업인들이 왕훙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시장 성장에 따른 연예·비즈니스계의 왕훙화(化)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훙경제가 엄청난 성장성을 가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과거 왕훙이 독특한 개성과 창의력으로 상업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올렸다면 최근에는 기업, 투자자들이 ‘왕훙경제’의 직접적인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나서면서 시장 고유의 성장잠재력이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내 왕훙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왕훙시장에 무작정 뛰어드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는 점도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된다. 익명의 한 유명 기획사 매니저는 중국 매일경제신문을 통해 “최근 들어 버스정류장이나 고속도로, 기차역 등에서 왕훙을 모집한다는 광고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구직 문의를 하는 젊은층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제 인터넷 스타는 팬들의 충성도에 따라 시장에서 쉽게 퇴출되기도 하고 수입도 안정적이지 않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이익 추구 쏠림 현상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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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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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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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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