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16.85P(-0.45 -0.01%)
선전성분지수 10620.58P(-21.07 -0.20%)
창업판지수 2233.92P(-7.64 -0.34%)
[뉴스핌=서양덕 기자] 7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4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글로벌증시 하락 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01% 하락한 3016.8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20% 내린 10620.58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도 0.34% 하락한 2233.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항공, 희토류, 순금, 비철금속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무인기, 컴퓨터 설비, 소프트웨어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브렉시트 여파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 유럽증시, 닛케이지수 등 글로벌증시 주요지수 모두 하락한 반면 상하이증시만 홀로 선방했다. 지준율 및 기준금리 인하책 등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듯 했으나 이날 중국증시까지 영향이 미치지는 못했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이날 순금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후구퉁(해외 및 홍콩자금의 상하이 A주 투자) 자금은 3일 연속 순유출세를 나타냈다. 이날 후구퉁을 통해 빠져나간 자금은 1억7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RP 1150억위안을 회수했다. 이달 1일 이후 현재까지 5거래일 연속 자금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30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편 이날 중국 대표 싱크탱크 기관 사회과학원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2016 중기 중국 주거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간 지속된 중국 부동산 시장 호황은 끝을 보이고 있으며 곧 조정기가 도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