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돼지 생갈비, 낙지볶음, 고기짬뽕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3곳의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짝궁 특집으로 꾸며져 낙지볶음, 돼지 생갈비, 고기짬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짝궁 김흥국이 찾은 곳은 구리에 위치한 낙지볶음 칼국수집이다.

백종원은 “낙지볶음이 생각보다 맵지 않다. 양념이 고추장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달콤함만 남은 양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집이 칼국수 만으로도 유명하다. 바지락을 넣은 칼국수다. 면도 직접 밀었다. 낙지 볶음을 칼국수와 비벼서 먹어 보라. 매운거 못드시는 분도 양념이 맵지 않아서 이곳에선 괜찮다”고 말했다.

또 김준현과 최화정은 인천에 위치한 생갈비 맛집을 찾았다. 이곳은 ‘3대천왕’으로 한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으로, 김준현은 “돼지 생갈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돼지 생갈비를 맛본 최화정은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운 푸딩과자 같다. 너무 고소하다. 고기 좀 즐기다 하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더 원한다. 비계 때문이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이근호와 제주도에 위치한 고기짬뽕 맛집을 찾아갔다.

이근호는 고기짬뽕 맛집에 대해 “일반 짬뽕에는 해물이 들어가는데 이곳은 해물 대신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갔다. 양배추와 표고버섯까지 들어가서 깊이 있게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면따로 국물따로 드셔보라”고 권했다.

이휘재는 “국물은 분명 짬뽕맛인데, 진하고 맵다. 해산물 없이 고기가 들어가니 국물이 걸죽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근호는 “짬뽕이라기 보다 집에서 엄마가 만든 육개장처럼 정성과 깊이가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