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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중국브리프] 핀테크 업체 ‘취펀치’, 프리 IPO 5천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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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대상 기존 대학생에서 일반 청년층으로 확대

[뉴스핌=이지연 기자] 세계 4위 중국 핀테크 기업 ‘취펀치(趣分期)’가 사전 기업공개(pre-IPO)로 30억위안(약 5180억원)을 조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울러 기업명을 취펀치에서 ‘취뎬그룹(趣店集團)’으로 변경하고, 대학생에 국한됐던 서비스 대상을 일반 청년층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펀딩에는 펑황샹루이인터넷펀드(鳳凰祥瑞互聯網基金), 롄뤄후둥(聯絡互動, 002280.SZ) 및 기존 주주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다 구체적인 투자 기관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전했다.

취펀치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비(非)대학생 대상 소비금융 라이펀치(來分期) ▲대학생 대상 이자 면제 학자금 대출 취주쉐(趣助學) ▲대학생 성장펀드 취청장(趣成長) ▲투잡 플랫폼 취젠즈(趣兼職) ▲실습 플랫폼 취스시(趣實習) ▲취업 플랫폼 취주예(趣就業)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3월 설립된 취펀치는 대학생을 주대상으로 쇼핑 대금 할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9년부터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상업은행의 대학생 대상 신용카드 발급을 제한하면서 대학가 금융시장이 얼어붙었고, 2014년 이후 전자상거래가 발전하면서 취펀치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쇼핑 대금 분할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룽360(融360)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할부 서비스 플랫폼 30곳 가운데 67%는 2014년에, 20%는 2015에 설립됐다. 이 가운데 33%는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취펀치의 운영 모델은 대학생에게 쇼핑 대금을 대출해준 뒤 해당 채권을 플랫폼 이용자에게 판매하는 식이다. 이후 달마다 할부 수수료를 거둬들여 대출자의 수익을 담보한다. 대학생의 주요 쇼핑 품목은 수천위안대의 3C(컴퓨터, 통신, 전자기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펀치는 설립된 지 단 1개월만에 미국 벤처투자사 BlueRun Ventures로부터 수백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해 8월과 12월에도 각각 천만달러 급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4월에는 온라인 게임업체 쿤룬완웨이(昆侖萬維, 300418.SZ) 및 기존 주주들로부터 1억달러를 조달했고, 4개월 뒤인 작년 8월에는 알리바바 산하 금융사 앤트파이낸셜(마이진푸) 주도의 투자자로부터 2억달러를 유치했다.

취펀치(취뎬그룹)에 따르면 대학생,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등 플랫폼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앞서 1월 뤄민(羅敏) 취펀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본토에서 기업 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자사 현금 보유량은 27억7200만위안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취펀치 플랫폼에서는 쇼핑과 재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진=바이두>

한편 중국에서 대학가 할부 금융 서비스는 사실상 학생 대상의 고리대금 사업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어왔다. 실제로 여러 할부 금융 서비스 업체에서 리스크 관리 시스템 문제가 불거지며 수십만위안의 빚을 진 학생이 투신자살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대상 할부 금융 서비스는 꾸준히 세를 키워왔다. 취펀치 외에도 지난 6월에는 펀치러(分期樂)가 4차 펀딩을 통해 2억3500만달러를 조달했다. 펀치러몰(分期樂商城)의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100억위안을 돌파했으며, 플랫폼 불량자산율은 1% 미만을 기록했다.

한편 취펀치는 앞서 호주의 유명 핀테크 벤처투자기관 H2 Ventures와 KPMG가 2015년 12월에 발표한 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리스트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 핀테크 기업 중에서는 세계 1위 중안보험(衆安保險)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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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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