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자동차 내장재 표면처리 기업인 ㈜화진(대표이사 조만호)이 전기차 내장재 부품의 첫 수주에 성공했다.
화진은 11일 일본 자동차 제조 전문업체 닛산(NISSAN)에서 준비 중인 소형 전기차에 조수석 앞 데쉬보드에 포함되는 내장재 아이템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화진은 초도 수주 물량 매출을 약 4억 원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진이 수주한 내장재 부품이 포함되는 전기차량은 연간 약 8만여 대까지 생산될 계획이다.
화진 관계자는 "스마트카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것을 예측하고, 이와 관련한 내장재 부품들의 선진화 대비는 지속적으로 신경써왔다"며 "이번 첫 수주를 바탕으로 현재 조율 중인 추가계약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진은 우드그레인 공법과 IPE(Ion Plasma Evaporation) 공법을 이용한 자동차 내장재와 스티어링 휠, 가전제품 등의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