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96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이 진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96회에서 혜주(정이연)가 진실을 알고 불안감을 느낀다.
혜주는 진짜 연희(임채원)의 존재를 알고 힘들어 한다. 엄마 일란(임지은)에게 "진짜가 살아있었다. 가짜인 우리가 진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일란은 "다 널 위해서였다"고 변명하지만 혜주는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소리치며 방을 뛰쳐 나갔다. 혜주는 바로 할머니 계옥(이주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하고, 뒤따라오던 일란과 수창(정희태)은 두 사람을 불안하게 쳐다본다.
연희는 선아를 떠올리며 슬퍼한다. 꽃님(나해령)은 그런 연희를 선아와 추억이 있는 장소로 데려가 위로한다. 연희는 "살아간다는게 자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책하고 꽃님은 "선아 아버지가 어느날 돌아오셨는데 아줌마마저 안 계셔 봐라"며 "어디엔가 꼭 살아계실 것"이라고 위로한다.
한편, 일란과 수창은 줄리아의 귀국 소식을 듣고 줄리아가 연희인지 확인하기 위해 만남을 청한다.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96회는 1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