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닉쿤이 이용대 선수와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KB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이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와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찾는다.
이날 멤버들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선수와 조우했다.
오만석은 “현재 세계 랭킹 1위를 만나는 건 처음이다. 너무 영광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닉쿤은 “용대랑 오랜만에 본다. 우리는 친구다. 연락도 하고 지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 이용대 선수에게 악수를 청한 강호동은 훈훈한 외모와는 다른 딱딱하고 거친 손에 깜짝 놀라며 그의 손을 살폈다. 이용대 선수의 손은 라켓과 맞닿는 곳곳에 굳은살이 박혀 있었고 손바닥이 쓸려 상처가 손을 뒤덮고 있었던 것.
이에 이용대 선수는 “손바닥에 물집이 터졌다 아물다를 반복해서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이용대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 확정 당시 카메라를 향해 날려 윙크 세레모니를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연성 선수 역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용대 선수와 함께 복식조를 이뤄 은메달을 수상해 현재 이용대·유연성 복식조는 세계랭킹 1위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