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 아래로 내려서며 7일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로 700선 안착을 시도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 0.21% 내린 2016.8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직후 2020선을 너머서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하락세로 전환, 장중 201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305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9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165억원 사자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4148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23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고 섬유의복, 유통, 서비스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 0.22% 오른 702.4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상승세가 우세했는데 셀트리온이 10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카카오, 메디톡스 등도 상승했다. 시총상위 10개 종목 중 케어젠만 하락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0.9원 내린 11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통화완화 기대감에 1.4%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