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K-OTC시장의 거래시간과 K-OTC BB 호가접수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OTC시장 매매거래와 K-OTC BB시장 호가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K-OTC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고자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장외주식시장이다. 그리고 비상장기업 주식 거래 2부 시장이 K-OTC BB다.
협회는 K-OTC시장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증진과 투자기회 확충을 위해 매매거래시간을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더불어 전산시스템 개발도 완료한 상태이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은 "한국거래소(KRX)의 정규매매거래시간이 곧 30분 연장됨에 따라 투자자의 거래혼란 방지를 위해 K-OTC의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며 "이로 인해 K-OTC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