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출범, 간사에 이완영·최운열·오세정 의원

기사입력 : 2016년07월20일 11:27

최종수정 : 2016년07월20일 11:29

안철수 "4차산업으로 일자리 급감 불가피…대비해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가 2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특위는 위원장인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완영·더불어민주당 최운열·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특위는 8월부터 경제·비경제부처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9월 중소·벤처기업 및 창조혁신센터 등 현장시찰, 10월 공청회, 12월 위원회 경과보고서 채택 및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개선과제와 정책과제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일자리 특별위원장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정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성장잠재력 하락과 저출산 등 내재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4차혁명이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성장 모델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산업과 노동, 구조 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심도있는 대안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하고 활력있는 경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 젊은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게 긴급하고도 필수적이다"고 제안했다.

간사로 선출된 이완영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근무했던 경력을 이야기하며 "특위는 앞으로 우리의 과학기술과 교육, 각 산업 분야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바뀌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20만명이 넘는 청년실업자도 해결하고, 새로운 직업을 한국에 도입하고 만드는 것에 대한 정책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운영 의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 어려움을 현장에서 보면서 항상 고통을 느껴 특별히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청년 일자리는 우리시대 최고의 민생이고 복지다. 청년에 희망을 주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정 의원은 "특위에서 한국경제 변화와 일자리 감소에 따른 발굴 노력을 했으면 한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결실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오는 2030년이면 총 인구 감소가 시작되고, 2060년이면 50%의 생산 가능인구가 나머지를 먹여살려야 하는 현실에 놓인다"며 "작년에 독일을 다녀왔는데, 넓은 공장에서 사람없이 로봇이 일을 하고, 사람은 10명도 안 된다. 5년, 10년 후 닥칠 우리의 모습이다. 4차산업으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국회가 지금까지처럼 급한 일만 하고 중요한 일은 하지 않는 것에서 벗어나 정말 중요한 미래 일자리 계획을 세우는 데 특위가 적극 앞서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