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秋鬪' 셈법] 잠재적 참여자 합종연횡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지 소유한 업체가 칼자루 쥘 가능성 높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올해 연말 '3차 면세점 대전'에 참전할 잠재적 참여자들이 저울질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간 '합종연횡'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시내면세점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자사가 가진 장점을 부각하되,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합작사 형태로 도전을 하는 업체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규면세점 중 유일한 합작사인 HDC신라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같은 추측을 뒷받침한다.

다만, 다른 신규 시내면세점들이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향후 면세점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각 업체들은 고민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간 합작사인 HDC신라면세점이 만든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사진제공=HDC신라면세점>

2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와 HDC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등이 자의와 관계없이 합작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로 꼽힌다. 이들 중 일부 업체들은 실무신 사이에서 최적의 파트너를 구하기 위한 접촉까지 이뤄진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일상적인 정보교류 수준에서 실무자들 간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감 기한이 점차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지 않겠냐"며 "'우리만 단독으로 하겠다'고 나선 업체를 제외하고는 합작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만약 신규로 합작사가 나오게 된다면 부지를 소유한 업체가 칼자루를 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나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 등은 서로 손을 잡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랜드는 중국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데다 중국 내 최대 여행사인 완다와 손잡고 합작 여행사를 꾸린 바 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입점할 부지가 없다는 단점이 겹친다.

이때문에 이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부지로 내세울 수 있는 신세계 등과 접촉할 개연성이 높다. 롯데면세점이나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등 참여를 확정지은 업체의 경우 자사 단독으로 입찰에 나설 것이 기정 사실화 돼 있어서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는 워커힐,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을 각각 부지로 내세웠다.

다만 아직까지 합작사를 꾸리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각 업체들이 추가 특허전에 뛰어들어야 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어서다.

면세점은 유통업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문을 연 업체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이번에 추가 면세점 세 곳이 더 문을 열게되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신규면세점에 뛰어들어야 할 신규면세점들 입장에서는 기존에 오픈한 매장이 자리잡는 게 우선인만큼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있을지도 미지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최근 추가 면세점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 명동점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특허전에 나서겠다는 공식 선언은 미루고 있다. HDC신라나 한화 등도 아직은 신규면세점의 연착륙이 우선 숙제이며, 추가 특허전 참여는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을 선결과제로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면세점들은 새롭게 문을 연 면세점의 운영 안정화가 먼저인데다 부지나 전략 등 고려해야할 점이 많이 섣불리 나서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다만 부지를 확보하게 된다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절반의 준비는 마친 셈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