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기업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중국 지오니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M6시리즈(M6, M6 Plus)에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베이징 중국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공개된 M6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M6와 M6 Plus로 나뉜다. 두 모델 모두 크루셜텍 지문인식모듈을 탑재하고, 문서나 로그 데이터 등을 처리하는 별도의 암호화된 칩을 내장했다.
지오니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여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점유율에서 ZTE와 공동 10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중 하나다.
크루셜텍은 지난 2014년 지오니 스마트폰 T1을 시작으로 지난 해 출시한 M5, E8에 이어 올해 S8과 M6까지 지오니의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 모델에 지속적으로 BTP를 공급하며 꾸준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오니, 오포, 비보 등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성장하며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이라 단순한 레퍼런스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제품 채택에 적극적인 다양한 중국 고객사들과 기존 BTP 프로젝트들을 포함하여 언더글라스 BTP, 위조지문 차단 BTP 등 신제품 적용 모델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