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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유산균 수십억 함유된 초콜릿 개발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19:01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19:01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라인업 강화

[뉴스핌=강필성 기자] 과자시장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바람이 불고 있다. 제과업체들이 앞다퉈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규모도 1500억원대로 급성장한 것. 특히 이 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초콜릿에 유산균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 2종이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은 부드럽고 향이 좋은 평평한 타입의 미니 초콜릿으로 하나씩 먹기 편리하게 필로우 포장에 들어 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무려 20억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다.

또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부드러운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타입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됐다. 이 제품은 견과류, 초콜릿, 유산균 등 최근 인기를 모으는 건강 소재들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사진=롯데제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WHO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장에 살며, 적절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최근 일본 롯데의 실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소재 중 하나가 초콜릿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초콜릿 유산균과 유산균 분말의 위산에 대한 내성을 실험한 결과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일반 요구르트보다 더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은 유산균 자체보다 100배 이상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유산균은 장내 존재하는 유해균과 독소들을 제거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 하며,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유익균의 손상을 막아 노화를 방지해 주고, 외부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콜릿은 성인병 예방과 미용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최근 밝혀져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인데, 여기에 롯데제과가 국내 최초로 많은 양의 살아 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초콜릿을 선보임으로서 초콜릿이 웰빙을 대표하는 과자로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과자 ‘요하이(Yo-Hi)’ 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달 4만개가 판매되었으나 지난 5월에는 30만개가 팔려 인기를 실감시켰다. 5월까지 판매된 누적 개수가 60만개에 달해 히트예감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요하이’는 한 개의 케이스에 두 봉지가 들어 있는데, 한 봉지당 1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 되어 있으니 두 봉지에는 2억마리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요하이’는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층에게도 인기를 얻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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