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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이 양배추의 놀라운 효능을 담는다. <사진=MBN '천기누설'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N ‘천기누설’이 관절 건강 잡는 비법을 대공개한다.
31일 오후 방송하는 ‘천기누설’은 중장년 관절 건강에 좋은 양배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천기누설’은 ‘관절 통증 잡는 비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비책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웅덕 한의학과 교수는 ‘천기누설’에서 양배추의 효능을 역설한다. 그는 “양배추 속에는 칼슘이 많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관절염의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를 차단한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양배추가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있고 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천기누설’은 양배추가 파인애플과 최고의 식재료 궁합을 자랑한다고 소개한다. 제작진은 양배추와 파인애플을 잘게 썰어 믹서에 약간의 물과 함께 넣고 곱게 갈아 ‘양배추 냉죽’을 먹으면 특효라고 소개한다.
김영성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천기누설’에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설포라판 성분은 양배추뿐 아니라 무와 브로콜리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며 “이들을 함께 먹으면 관절에 도움이 되는 설포라판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관절에 좋은 양배추라도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다. 김영성 교수는 “양배추는 1일 권장량이 210g이기 때문에 하루에 양배추 1/4통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양배추의 놀라운 효능을 담은 ‘천기누설’은 31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