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효성 울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7명이 부상당했다.
<CI=효성> |
3일 오전 10시 37분경 울산광역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3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가스(삼불화질소, NF3)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다치고, 그 중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출된 삼불화질소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물질로 인화성이 없지만 공기 중에 노출되면 폭발한다.
효성 측은 "현재 가스 배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음과 함께 가스가 누출됐다"는 근로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