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원제약이 올 2분기 감기약부터 블록버스터 제품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7.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감기약인 '코데원포르테(진해거담제)' 처방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오티렌 계열(위염치료제)'등을 포함한 블록버스터 제품들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판관비 측면에서도 지난 분기와 다르게 1회성 비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폭이 전분기 대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5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 22.2%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상반기 독감 및 계절성 감기 유행에 따른 코데원포르테 매출 성장, 해열 적응증이 추가된 펠루비 매출 성장, 천식치료제 출시 기대감,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들인 '리피원', '오티렌정', '에스원엠프정' 등의 견조한 실적 성장으로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탁사업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400억원대 중반의 매출을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