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주호영·정병국 의원의 단일화에서 주 후보가 비박계 단일화 후보로 5일 결정됐다.
이날 충남 안산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당을 개혁하고 화합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라고 강조했다.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병국, 주호영 당 대표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러면서 그는 "제가 말씀드린데로 화합과 혁신으로 당역량을 극대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당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진정함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4.13 총선의 국민적 명령은 당을 혁신하라는 것"이라며 "주호영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수있는 혁신된 정당 새누리당을 만들 수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또 다른 계파가 아니냐고 하지만 새누리당에는 계파는 친박밖에 없다"며"단일화 과정에서 친박이 아닌 여러 그룹들이 종합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그 최종적인 후보인 혁신단일화 후보로 주호영 후보가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