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한화케미칼은 1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3분기 실적은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초소재부문은 원료가격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고부가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국제가격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초소재 부문에서 주요 제품인 TDI의 국제가격은 연초보다 t당 300달러 이상 상승했고, 독일 TDI 생산기업들의 설비 가동 지연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광과 기타부문에 대해서도 호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은 설비 개보수 등으로 추가적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며 "가공소재는 현대기아차 SUV차량 및 전기차 대상 마케팅 강화로 수익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