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선강퉁 기대감 중화권 상대적 견조
[뉴스핌=이고은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과 홍콩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일본은 엔 강세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보합권에서 밀리고 있다.
간밤 뉴욕 3대지수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하고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아시아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다만 경기부양과 선강퉁(홍콩·선전증권거래소 간 교차거래 허용) 실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전날 홍콩과 증국 증시를 크게 들어올린 뒤라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하락한 1만6834.37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05% 내린 1315.92엔을 지나는 중이다.
달러/엔 환율 <자료=니혼게이자이> |
달러/엔 환율은 오전중 달러당 100엔대까지 내렸다가 11시 현재 0.03% 하락한 달러당 101.03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하락한 3122.0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63% 상승한 1만890.2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6% 오른 3398.3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상승 개장후 반락, 전날 종가보다 0.11% 하락한 2만2908.4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3% 상승한 9741.03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밀린 9138.3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