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몰래몰래'를 발표하고 데뷔한 IBI(아이비아이). 왼쪽부터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김소희와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이 IBI(아이비아이)로 데뷔했다.
IBI는 18일 오후 서울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대망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 앞서 '몰래몰래' 음원을 발표, 기대를 집중시켰던 IBI는 기다려준 팬들 앞에서 그간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
재미있는 것은 IBI의 명칭이다. '프로듀스101'에서 우승한 11명이 IOI(아이오아이)를 결성하자, 김소희와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의 팬들은 '일반인(IBI)'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데뷔를 간절히 바랐다.
18일 데뷔 쇼케이스에서 '몰래몰래'를 선보이는 IBI(아이비아이)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왼쪽부터) <사진=뉴시스> |
특히 IBI의 구성원들은 각자 '프로듀스101' 당시 별명을 묶은 '퀵빛짹푼핸'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이후 김소희와 윤채경이 Mnet '음악의 신'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갔고 한혜리와 이수현, 이해인이 합류하면서 IBI 완전체가 구성됐다.
데뷔 앨범 '몰래몰래'로 팬들과 만난 IBI는 폭염 속에서 잰걸음을 내며 팬심에 보답할 예정이다. 우선 IBI는 데뷔 이틀째인 19일 서울 동대문 DDP 팔거리 광장에서 팬들을 위한 버스킹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