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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은행 최초 베트남 호치민에 영업점 개점

기사입력 : 2016년08월19일 15:05

최종수정 : 2016년08월19일 15:05

중국 칭다오 지점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영업점

[뉴스핌=김연순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난 18일 지역은행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에 지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으로 지난 2012년 12월 문을 연 중국 칭다오 지점에 이어 2번째 해외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18일 열린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한국 측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등과 베트남 측에서는 쩐 빈 뚜엔 호치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래 동 펑 호치민 공안청장, 부이 후이 토 베트남 중앙은행 국장, 보 떤 탄 호치민 상공회의소 회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치민 지점 개점식. (사진 왼쪽부터) 송태훈 부산은행 호치민지점 지점장, 지영만 한국미부 회장,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박남종 동일붕따우 사장, 이석호 YC-TEC 현지법인장, 이형진 베트남경남협의회회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운진 대호 회장, 박병대 송월타올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정종태 성원기업 회장, 이손희 우양통상 회장, 권동칠 트렉스타 회장.<사진=부산은행>

부산은행은 호치민 지점 개점식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현지 고등학교 교육장비 구입용도로 10억동(미화 5만달러 상당)을 기부하고 학용품 꾸러미인 히봉(Hy VỌng: 베트남어로 희망을 뜻함)가방 2000개도 전달했다.

부산은행 호치민 지점은 베트남 현지직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직원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기업들에 대한 여·수신 업무 및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은 총 인구 약 9000만 명의 세계 14위 인구대국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 국가다. 6%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해외 여러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받고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약 4000여 개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최대 투자 국가다. 특히 부산은행이 진출한 호치민은 사회간접시설(SOC)등 경제적 기반이 우수해 호치민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약 13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개점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은행 호치민 지점 개점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지역과 함께 북부지역 거점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이 이번에 개점한 베트남 호치민 지점과 중국 칭다오 지점 등 2개의 해외 영업점과 사무소(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인 BNK캐피탈도 3개의 현지법인(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라오스 비엔티안)을 운영하는 등 은행과 캐피탈업을 중심으로 중국-인도-동남아시아지역에서 안정적인 해외금융 네트워크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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