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더민주 "기상청 오보행진 기막혀, 전면 쇄신해야"

기사입력 : 2016년08월21일 13:33

최종수정 : 2016년08월21일 13:33

"532억원짜리 슈퍼컴퓨터 무색"

[뉴스핌=방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기상청의 오보 행진을 지적하며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시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현안 브리핑에서 "기상청의 오보 행진에 기가 막힐 지경"이라며 "'예보는 예보일 따름'이라며 빠져나갈 구멍은 더 이상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 예보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용도', '오늘은 얼마나 틀리나 보자'는 자조섞인 말들이 회자되는 지경"이라며 "532억원짜리 슈퍼 컴퓨터와 세계적인 수치예보 모델이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쇄신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첨단시대에 맞는 기상예보시스템을 갖추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지적했다.

기 대변인은 '추경 처리와 최경환, 안종범, 홍기택 증인 채택'에 대한 새누리당의 답변을 촉구하기도 했다.

기 대변인은 "어렵게 합의한 추경 처리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만큼 새누리당은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불법과 편법을 가리지 않고 부실기업에 수조원의 혈세를 쏟아 부으며 경제를 파탄으로 만든 서별관회의의 진상을 가지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추경"이라며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주말이 가기 전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외에도 이석수 특감에 대한 청와대의 결단을 요구하고,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기 대변인은 "특별검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부패 차단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하고 실행한 제도"라며 "대통령이 그간 강조했던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빈대 잡으려다 그나마 남은 초가삼간마저 태워버리는 우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며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스스로 물러날 용기조차 없는 우병우 수석 지키기를 포기하기 바란다. 우 수석을 즉시 해임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받도록 결단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에 교통사고, 신분 감추기, 백남기 농민 사건, 우수석 아들의 의경 특혜, 석사논문 표절 등 부적격 사유가 넘쳐난다"며 "빵점 인사는 스스로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