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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1월2일 '빅스포' 개최…50개국 산학연 한자리에

기사입력 : 2016년08월22일 14:25

최종수정 : 2016년08월22일 14:25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000여명 참여…"글로벌 톱3 박람회 될 것"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2016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오는 11월 2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빅스포는는 광주·전남지역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허브를 구축하는데 한전의 역할을 제고하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세계 50개국에서 전력 및 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 산학연 등 4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기술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소개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CTO 포럼이 개최된다.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는 에너지 신산업 전시, 신기후 전시, 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 이노테크(Inno-Tech) 전시 등 크게 4분야로 나뉘어 전시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전기 및 에너지 체험공간인 신기술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또 국제발명대전은 국제발명가협회 (IFIA)로부터 공식 인증된 발명대전으로서 전세계 전기전력분야 뿐만 아니라 ICT, 환경 분야 아이디어와 미래 인재발굴로 관련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 참가는 물론 일반인 및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개인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력분야 기술교류의 장일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 글로벌 톱3 에너지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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