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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어디로?…국방부 "대체부지 협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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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투쟁위, 29일부터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

[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와 경북 성주군이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체 부지 선정 협의를 진행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자체(성주)와 협의는 진행하는 상태"라며 "최종적인 의견 접점, 그런 것은 도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2일 성주군이 사드 배치 대체 부지에 대한 검토를 요청해옴에 따라 성주 지역에서 거론되는 후보지들을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 기준은 ▲작전운용 ▲주민·장비·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운영 ▲경계·보안 ▲공사비용 ▲배치 준비기간 6가지다.

이미 발표된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사드 대체 부지로는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골프장)이 유력하다. 이곳은 해발 680m로 성산포대(해발 380m)보다 높은 곳에 있고, 성주군청과도 18㎞가량 떨어져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적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경북 김천시민들이 지난 24일 오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드배치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러나 골프장에서 가까운 김천시민들이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공식 입장으로 정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천투쟁위는 오는 29일부터 성주처럼 경북 김천시청 앞마당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매일 열기로 했으며, 조만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국방부는 이번 평가에서도 '성산포대'가 최적지라는 결론이 날 경우 최초 결정대로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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