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김서라의 환영를 마주하고 기겁하는 김윤서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여자의 비밀' 김윤서(채서린)가 죽은 김서라(송현숙)의 환영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다.
김윤서는 2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여자의 비밀' 44회에서 잠을 청하다 김서라의 환영이 나타나자 벌떡 일어났다.
이날 '여자의 비밀'에서 김서라는 김윤서에게 다가가며 "홍순복(김윤서의 옛날 이름), 네 정체를 지유(소이현)한테 다 말했어. 네가 날 죽게 했잖아"라고 말했다.
놀란 김윤서는 "그건 사고였어"라고 소리쳤다. 김서라는 "내 딸이 네 정체, 저지른 일을 알면 그대로 있지 않을 거야. 복수할 거야"라며 사라졌다.
김윤서는 지난 '여자의 비밀'에서 자신이 홍순복임을 직감한 김서라와 몸싸움을 하다 벼랑에서 사고를 냈다. 김윤서에 떠밀려 떨어진 김서라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잠시 의식을 찾은 뒤 세상을 떠났다.
김윤서는 불안한 마음에 부들부들 떨었다. 이선구(오동수)는 아무 일 없을 거라며 진정시켰지만 김윤서는 추악한 과거가 들통날까 두려워 계속 불안해했다.
김윤서에게 엄마까지 잃은 소이현은 김서라의 죽음을 비통해하다 정신을 잃었다. 송기윤(유만호)은 자신이 비서로 임명한 소이현이 출근하지 않자 걱정하던 중, 이영범(변일구)으로부터 부고를 듣고 안타까워했다. 유만호 회장은 최근 소이현을 간병인에서 비서로 발탁했다.
한편 오민석(유강우)은 대학 선배 정주리(민송아)로부터 김윤서가 마음이의 친엄마인지 유전자검사를 해보라는 조언을 듣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