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8회에서 노을(수지)가 신준영(김우빈)을 통해 뺑소니 사고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신준영은 노을이 촬영하는 카메라를 통해 "을아, 잘 보고 있지?"라며 윤정은(임주은)이 뺑소니의 진범인 사실을 눈치채게 만들었다. 노을은 큰 충격을 받고, 윤정은 또한 "너희들 둘이 짜고 날 갖고 논거냐"고 물건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다.
노을은 최지태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에 "재밌었겠다, 너희 둘이"라며 분노한다. 지태는 "양심이 뭐라고, 죄책감이 뭐라고"라며 그동안 자신도 힘들었음을 드러냈지만, 노을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나보고 어쩌러고"라며 더욱 화를 낸다.
노을은 윤정은에게 "기억이 난다. 아빠를 죽였던 뺑소니범의 얼굴"이라고 말한다. 불안해진 윤정은은 지태에게 전화해 "도와줘. 무서워"라며 애원한다.
'함부로 애틋하게' 18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
최지태는 자신의 부모 최현준(유오성), 이은수(정선경)에게 "정말로 두 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냐"며 "응원해달라. 제가 꼭 이길 수 있도록"이라고 말한 채 떠나버린다.
이후 노을은 윤정은을 만나 "방송에 내보낼거다"고 말하고, 윤정은은 "신준영 씨도 같이 다치게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
한편, 신준영은 찌라시 때문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다. 엄마 영옥(진경)은 "찌라시 순 엉터리다, 뻥이다"고 무마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현준은 신준영을 찾아 "어머니와 다른 나라로 떠나라"고 제안한다. 신준영은 "안 떠난다 그러면 어떻게 할거냐"고 반문한다. 특히 신준영은 "이게 내 버킷리스트고 마지막 버킷리스트"라고 소리친 후 쓰러져 큰 충격을 안긴다.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8회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