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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8월 신흥국 통화 '각광'…엔·유로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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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정상화 재시동…BOJ·ECB 부양 강도가 관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8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전개됐다.

또한 지난 6월 말 이후로 신흥국에 대규모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터키·러시아·브라질 등의 통화 가치도 상승했다. 신흥국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자금유입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엔화와 유로화의 경우 방향성이 모호하다.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인다면 엔·유로 약세 압력이 높아지겠으나,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부양책이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는 게 대다수 외환 전문가들의 의견이기 때문이다.

◆ BOJ·ECB 부양 기대 후퇴로 엔·유로 '방황'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엔·유로 등 주요국 통화의 향방도 주목되고 있다. 오는 2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엔이 103~105엔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대다수 외환 전문가들은 BOJ와 ECB의 통화정책이 한계를 맞고 있기 때문에, 엔화와 유로화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일부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책을 실시했는데도 해당국 통화 가치는 오히려 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맞물린다.

일례로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2%로 인하했으나 뉴질랜드달러 가치는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CB는 이번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 연장, BOJ는 회사채 매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추가 완화조치의 강도가 낮은 편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외환 및 금리 전략가 안드레스 제임은 "각국 중앙은행들은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중앙은행들마다 제약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RBNZ의 경우 기준금리가 아직 2%대로 여유가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를 실시 중인 BOJ와 ECB는 이미 금리인하 여력이 바닥났다는 뜻이다.

엔화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세를 지속해, 연초 이후 상승폭이 18%에 이른다. 헤지펀드 등 많은 투자자들은 엔화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헤지펀드의 매수포지션은 매도포지션의 3배에 이른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시 주저하지 않고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BOJ가 이달 20~2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아무런 조치를 내놓지 않는다면 시장 참가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면서 달러/엔이 다시 99엔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JP모간의 존 노만드 외환 부문 책임자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현재의 통화완화 사이클을 몇개월 더 연장하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는다면 시장에선 금리를 지금보다 더 낮추는 게 불가능하고 진단해 통화 강세 쪽에 베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한편 이제는 중앙은행들이 발표하는 명목금리 대신 실질금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값이다.

일본과 유로존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 내외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일본·유로존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이들 통화 가치가 오르는 것은 물가상승률이 명목금리보다 더 낮아 실질금리가 플러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스위스(CS)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투자자들에겐 투자의 기준이 명목금리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도 참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 저금리 지친 투자자들, 신흥국으로 '컴백'

최근에는 신흥국 통화들도 재조명받고 있다. 선진국 국채의 40%가 만기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자, 고금리를 주는 신흥국 자산에 자금이 몰린 결과다. 

국제금융연합회(IIF)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들의 신흥국 자산 보유비중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까지 8주 동안 주요 8개 신흥국(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남아공 브라질 필리핀 헝가리)에 유입된 포트폴리오 자금은 144억달러로, 작년 4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자료=국제금융센터>

지난달 중순에는 태국∙대만∙브라질∙칠레 통화 값이 작년 7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환율 절상 압력이 높아진 일부 국가에서는 중앙은행들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7월에 정책금리를 3.25%에서 3.00%로 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인하했으며, 터키는 지난달 한계대출금리를 8.75%에서 8.50%로 낮췄다. 터키 중앙은행은 전반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6개월 연속 한계대출금리를 인하해 긴축 강도를 완화하고 있다.

브라질·체코는 자국통화 강세를 방어하는 쪽으로 외환시장 개입 준칙을 강화했다. 태국·대만·인도 등도 달러 매수개입을 통해 통화절상 압력에 대응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주요 기관들은 신흥국 통화가 여전히 저평가 됐거나 적정 수준이라 자금 유입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대다수 신흥국 통화들은 달러대비 적정 수준이거나 저평가 상태"라며 "남아공과 멕시코 통화는 최근의 절상으로 인해 저평가가 일부 해소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흥국 경제성장이 안정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다"며 "신흥국 자산을 매수하기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성장률 차이가 5년 만에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린드시 그룹은 "신흥국 금융불안이 부각된 지 4~5년이 지났기 때문에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자산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수익률은 높다"며 "외국인들의 투자 비중도 전고점 대비 낮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미국 금리인상 움직임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은 신흥국 자산에 새로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8월 26일 현재 투자은행 환율 전망 <자료=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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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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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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