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이정재, 박해진, 젝스키스, 서강준이 상귀권에 올랐다. <사진=tvN '명단공개2016'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명단공개' 이정재, 박해진, 젝스키스, 서강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6'이 '스타들의 역대급 역조공'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1위는 배우 이정재가 차지했다. 이정재는 팬들이 원하면 언제 어디슨 셀카, 포옹 등 과감한 팬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이정재는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를 열어 400여 명 팬들에게 직접 포옹하고 선물을 전했다. 또 팬의 농담에 환한 미소를 지은 영상이 큰 인기를 모아 친숙한 이미지를 얻었고, '잘생김' 별명을 얻게 해준 팬에게 1대1 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위에는 배우 박해진이 올랐다. 박해진은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고심하던 중,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마련해 직접 찾아가 무한 감동을 줬다. 지난 4월 박해진은 스태프 단체복을 쾌척했으며, 팬들을 위한 여러 굿즈(포스터, 마스크팩, 에코백 등)를 무료로 나눠줬다. 특히 팬미팅 티켓 비용도 사비로 충당해 공짜로 진행했다. 오는 9월 25일 공식 1기 팬클럽 창단 행사 비용도 전액 박해진이 충당한다고 알려졌으며, 전속 웹툰 작가를 채용해 웹툰까지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3위는 그룹 젝스키스가 차지했다. 은지원은 팬들이 선물을 해줄 때마다 방송과 SNS에 인증했으며, 매년 1박2일 캠프를 열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수원은 지난 6월 프라이빗 팬미팅을 개최해 사비를 털어 팬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시계를 선물했다. 지난 7월 이재진은 1대1 팬미팅을 열어 사진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김재덕과 강성훈 역시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팬들을 챙기기로 유명하다.
4위는 배우 서강준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개설했으며, 지난 2월 한 차례 취소됐던 프리허그 이벤트를 다시 개최해 프리허그와 셀카까지 찍어줬다. 서강준은 다정다감한 말투와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이컨택해 팬들 사이에서 '멜로눈알'로 불리고 있다. 특히 서강준은 지난 5월 팬들을 위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려 대형 팬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서강준은 놀이공원에서 팬들과 밤샘 파티를 진행, 팬들에게 놀이공원 이용료를 전액 무료로 선물했다.
한편, '명단공개2016' 스타들의 역대급 역조공 5위는 권상우, 6위는 빅뱅, 7위는 김민종, 8위는 이제훈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