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1.93 (+1.22, +0.04%)
선전성분지수 10838.71 (-22.78, -0.21%)
창업판지수 2212.05 (-10.78, -0.49%)
[뉴스핌=서양덕 기자] 7일 상하이증시는 전날에 이어 PPP(민관협력사업) 테마주의 강세로 강보합 마감했다. 장중 한때 0.48% 오르며 3100포인트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막판까지 이어지지는 못하며 31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오른 3091.93포인트를 기록해 중국증시 주요지수 가운데 홀로 상승장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1% 내린 10838.71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49% 하락한 2212.05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수자원관리, 하수관, 환경보호, 해운 관련주와 PPP 테마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 업종과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액은 각각 2071억9200만위안과 3525억2200만위안으로 합계 5607억64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거래액(5324억7000만위안)보다 280억위안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동안 4000억위안 초반대에 머물던 양시장 거래액은 전날부터 이틀 연속 5000억위안을 상회하며 크게 늘었다.
7일 상하이증시는 최근의 PPP 테마주 강세가 이어지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보호, 에너지, 수자원관리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칭룽관예(青龍管業 002457.SZ 배수분야), 싼샤수이리(三峽水利 600116.SH 수자원관리), 장난수이우(江南水務 601199.SH 수자원관리) 모두 10% 넘게 올랐다.
6일 국무원은 재정정책 강화 의지를 시사했다. 중국 신랑차이징(新浪財經 시나재경)에 따르면 국무원은 상대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낮아진 시기를 기회로 활용해 재정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무원은 또 "주요 국가 프로젝트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