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진종오 선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사격 진종오 선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세계 최초 올림픽 사격 3연패 기록을 달성한 진종오 선수의 삶에 대해 살펴본다.
진종오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0m 공기권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국민의 영웅으로 큰 사랑 받고 있지만 그만큼 진종오 선수의 가족은 희생을 감수해야 하기도 한다. 진종오 선수는 "착한 아들이지만 집에 못 가는 아들"이라며 "아버지가 나라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진종오 선수는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관광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진종오 선수를 알아보자 어머니는 "우리 아들을 이렇게 알아봐 주는구나"라고 기뻐하고, 아버지 역시 "이제 유명인사가 됐구나"라며 뿌듯해 한다.
그러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부상의 위기는 물론 이혼 후 뜬소문으로 마음 고생도 심했다. 진종오 선수는 "다 관두고 해외로 갈까, 해외로 나가서 다른 일을 찾아볼까 생각도 했었다"며 "공인으로서의 삶이 정말 쉬운게 아니라 너무 힘든 거구나"라고 전했다.
한편, 진종오 선수의 올림픽 3연패 풀스토리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8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