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웨스트팩, BNP파리바와 함께 편입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에서는 최초로 4년 연속 DJSI월드지수에 들어갔다.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란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 지수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 편입됐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DJSI월드지수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웨스트팩,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윤리경영·사회공헌활동·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소비자보호,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리스크 관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 금융 접근성 확대 등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