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명단 1차 공개, 품목·할인율 등 추석 이후 순차 안내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145개 기업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를 확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특별 할인' 참여기업 명단을 9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 공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친 기업은 145개, 4만3000여개 점포이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와 달리 제조업체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4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유통업체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롯데슈퍼, GS슈퍼,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슈퍼마켓,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두타몰, 엔터식스 등 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총 94개 기업이 등록했다.
업체별 프로모션 기간 및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할인품목과 할인율 등은 추석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3일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대규모 할인행사,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행사, 한류문화 축제 등을 실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추석 이후 업체별 프로모션 계획이 구체화되면 대규모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