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에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평가 대상인 약 2530개 기업 중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관련 글로벌지수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평가에서 협력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CEO와 최고위 임원들이 지속가능경영의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CSR 전략위원회 등 통합 CSR 관리체계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편입했다는 것은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CS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향후로도 정도 경영을 통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