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부회장 "증권맨, 금융업의 3D업...꿈과 열정 함께할 동반자 원해"
[뉴스핌=김진수 기자] 지난 8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은 ‘증권맨’을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대학교 채용설명회에 직접 나섰다.
강연자로 나선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넘버원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꿈과 열정을 함께 할 동반자이자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의 배우자상에 대해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우리는 금융업종의 3D라 할 수 있고 이른 출근과 야근이 많다"면서 "8시 출근, 5시 퇴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정을 갖고 꿈을 함께하는 것이다. 패기있고 역량있는 신입사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인재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구체적인 인재상을 드러냈다.
그는 증권사에서 일하는 ‘증권맨’이 핑크빛 선망의 대상인 한편 그 이면에 자리한 현실의 고된 노동력과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요구하는 업종이라는 현실도 함께 알린 것이다.
이날 청년 대학생들과의 열띤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투자증권만의 인재상과 업무현실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사업방향·증자·M&A 이슈 등과 같은 굵직하고 날카로운 주제들을 함께 되짚어본 김 부회장은 채용설명회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아낌없이 응원하고 독려했다.
한편 김 부회장이 밝히는 ‘한국투자증권’ 꿀팁과 Q&A에 대한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