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9월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자사의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경영 성과, 그리고 고객관계 관리·인적자원 개발·환경 보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의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 총 33개의 글로벌 물류기업 중 8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며, 그 외 일본(3개)·호주(2개)·홍콩·뉴질랜드(각각 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평가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