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이 17일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쇼박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천만 영화 ‘암살’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SBS는 17일 밤 9시55분부터 영화 ‘암살’을 방영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지난해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겨냥해 나온 작품으로 ‘타짜’ ‘도둑들’ 최동훈 감독 연출, 전지현·이정재·하정우·조진웅·오달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봉 후에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암살’은 광복 70주년이라는 시기적 호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1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 국내 영화 흥행 7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암살’은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주연배우 전지현은 이 영화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