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GAM] 베트남 펀드 돌풍..전문가가 말하는 '옥석고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보유 한도가 관건, 매물 접근 용이한 인적 네트워크 갖춰야

[뉴스핌=김선엽 기자] "베트남은 외국인 지분 한도가 관건이다. 시장이 밀려도, 외국인이 많이 들고 있는 종목은 많이 안 빠진다. 위로는 열려 있으면서 하방 경직성이 있는 셈이다."(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전문가들은 베트남 주식 투자에서 승리하기 위해 오래된 펀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베트남 증시엔 외국인 보유 제한 규정이 있어 오래된 펀드가 상대적으로 운용에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또 현지에서 운용을 오래 한 운용사는 풍부한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유리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출시된 베트남 펀드만 10개다. 이에 더해 메리츠자산운용도 10년 폐쇄형으로 메리츠베트남펀드를 선보여 지난주 700억원 모집을 마쳤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이달 중 베트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신생 펀드는 좀 더 성과를 지켜봐야하고, 운용 경력이 긴 펀드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우선, 외국인 보유 한도 때문이다. 외국인 지분 비중이 높은 종목이 상대적으로 안전한데 지분 한도 때문에 국내 기관의 경우 담고 싶어도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른 외국계 기관이 대량으로 보유 종목을 팔 때 이를 신속하게 받아올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국내 기관 중 상대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운용 경력이 긴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등이다. 

김동의 NH투자증권 대치WMC 부장은 "한투 베트남 펀드는 2006년부터 운용을 해 어느 정도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보여 추천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한투의 대표적인 베트남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펀드(주식혼합형)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주식형)다. 전자의 경우 2006년 출시돼 '반토막 펀드'의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21.52%의 수익률(9월 9일 기준)을 기록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최근 5년 수익률도 79.03%다. 다만 아직도 설정 후 수익률은 -12.26%다.

올해부터 도입된 해외비과세 펀드용으로 지난 2월 출시된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도 설정 후 수익률이 11.82%로 상당히 높다. 하지만 같은 기간 벤치마크 지수가 21.68%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유리자산운용도 8년 전부터 현지 사무소를 둔 피데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베트남 펀드를 운용 중이다. 박현철 유리자산운용 대표는 “다른 곳은 우량주 중심으로 담지만 우리는 성장하는 회사를 선별적으로 담는다”며 “몇몇 종목에 매수가 집중되면 거품이 끼면서 환매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초 출시한 유리베트남알파펀드의 현재까지 수익률은 10.64%로 벤치마크의 2배다.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 베트남 펀드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증권사 한 해외상품 담당자는 "(주식에 절반 이상을 투자하고) 40%이내에서 베트남 국공채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베트남 국채 수익률이 4~5% 정도 되지만 환차손을 감안하면 더 적다"며 "투자계획서를 봤을 때 안정성은 담보가 되는 것 같은데 과연 얼마나 수익을 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해 베트남 주가 지수<출처:키움증권>

◆ 시총 70조원에 불과, 베트남 비중 확대는 천천히

일각에선 베트남 증시가 8년래 최고점에 이른데다가 시장 규모도 작으므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베트남 비중을 늘리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오은수 현대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시총이 70조원에 불과하고 10개 종목 정도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사이즈가 너무 작다"며 "아직 자본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알파 수익을 위해 중소형주를 일부 담듯, 베트남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는 베트남 단일 국가에 투자하기보다는 아세안 국가에 함께 투자하는 것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노리는 지혜다. 

이병일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과장은 "베트남 지수가 거의 최고점까지 올라와서 지수에 대한 부담이 좀 있다"며 "따라서 베트남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베트남을 포함해서 아세안 지역에 투자하는 삼성 아세안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