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추석 연휴기간 국제금융시장 상황 점검
[뉴스핌=백진규 기자]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논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에 따른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오후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필요시에는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고 분석헀다. 전체적으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의 한국관련 금융상품 지표는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크지 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등 한국은행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