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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서 갤노트7 폭발 관련 첫 소송- ABC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4:43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4:43

중국에서도 갤노트7 폭발 소식…리콜 실시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폭발과 관련한 첫 소송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조나단 스트로벨이라는 현지인 남성은 바지 앞주머니에 넣어뒀던 갤럭시 노트7이 폭발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며 지난 16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7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지 하루 만이다.

스트로벨은 "지난 9일 팜비치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중 주머니 속의 갤럭시 노트7이 터져 오른쪽 다리에 큰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트로벨 측은 피해 액수가 1만5000달러(약 1677만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 네티즌이 제보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 <사진=웨이보, 뉴시스>

삼성전자 대변인은 ABC뉴스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소송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공식 리콜방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15일 이전에 판매된 갤럭시 노트7에 한해서 오는 21일부터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92건의 발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에는 26건의 화상, 55건의 재물 손상이 포함됐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도 갤럭시 노트7 일부 제품의 폭발 사례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5일 사이 제조된 일부 갤럭시 노트7 제품으로, 중국 내 1858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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