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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개성 넘치는 스마트 하우스, 슬라이딩 월·전자판 시공 비법…고풍스러운 연희동 갤러리 하우스 대공개

기사입력 : 2016년09월29일 08:19

최종수정 : 2016년09월29일 08:19

29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개성 넘치는 하우스를 소개한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좋은 아침'이 개성 넘치는 하우스들을 소개한다.

29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 4930회는 하우스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좋은 아침'은 먼저 판교의 주택 단지를 찾는다. SF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새하얀 외관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이 곳은 생활의 편리성과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1층을 개인 공간으로, 2층을 공용 공간으로 분리한 파격적인 배치가 눈길을 끈다. 단독주택이라면 무조건 있어야 하는 공용 마당에 대한 편견을 깨고 개개인의 테라스를 배치해 개성을 더했다.

또 도로와 마주한 집의 특성을 고려해 자동 슬라이딩 월을 설치했다. 파티션 같은 벽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사람이 없을 때는 열어두고 사람이 있을 때는 닫아두어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집의 압권은 태양열 전지판이다. 태양열 전지판을 지붕에 설치하는 집과 달리 기둥에 전자판을 시공해 인테리어도 돋보이고 전기세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다음에 소개할 집은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연희동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집이다. 25년 동안 수집한 의자만 200여개가 넘을 정도로 '살아있는 주택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다.

가구를 모을 때 아내가 반대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건축주는 "들고 올 때마다 10만원이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층 거실에는 대형 소파 대신 2인용 소파와 디자인 체어를 배치해 집안에서도 정원을 마주 볼 수 있게 연출했다.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가구들을 바꾸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상을 붙박이장 안에 넣어 1인용 독서실 같은 환경을 만들고 대형 가전을 배치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공간을 분리시켜 놓는 등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집안 곳곳엔 블라인드 대신 다다미방을 연상시키는 창문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좋은아침' 4930회는 29일 오전 9시10분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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