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쇼핑왕 루이' 남지현♥서인국, 따뜻한 포옹에 눈물 "너무 좋아서, 내 편이 있다는 게 좋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보이스 피싱을 당해 돈을 날렸지만 남지현은 갈 곳 없는 그를 내쫓지도 못했다. 온갖 고초를 겪은 남지현은 서인국이 따뜻하게 안아주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복실(남지현)은 보이스 피싱을 당한 루이(서인국)를 다그치며 "그 큰 돈을 다 어따 썼어!"라고 소리쳤다.
루이는 "아니 내가 송중기라고 신분증을 주겠다는데"라면서 머뭇거렸다. 그리곤 "복실, 나 진짜 내가 누군지 알고 싶었어. 그럼 기억도 돌아올 것 같고 복남도 떠오를 것 같았다"고 변명했다.
기가 차 하는 복실에게 루이는 "내가 진짜 미안해. 미안한데 그때는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백만원 쯤은 가볍게 지갑에 넣고 다닐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다"라고 했다. 복실은 결국 그를 두고 돌아섰지만 루이는 "복실! 배고파"라고 말하며 그를 분노하게 했다.
루이는 복실을 따라 옥탑방으로 갔지만 복실은 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렸다. 루이는 "화 많이 났나보네 복실"이라며 걱정을 했다.
루이는 집으로 들어와 "나 다시 나갈까?"라고 물었지만 복실은 "갈 데도 없는게 어딜 간다는기야"라며 짜증을 냈다.
이후 복실은 회사에서 온갖 설움을 당한 뒤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야 했고 가방으로 대충 가리고 뛰려 했다. 그 순간 루이가 우산을 씌워줬다. 복실은 루이를 바라봤고, 루이는 "어이, 잘 했어?"라고 물었다.
루이는 복실을 보며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고 복실은 "너무 좋아서"라고 답했다. 루이는 "고백하는 타이밍하고는. 내가 그렇게 좋아? 눈물날 만큼?"라며 복실을 황당하게 했다. 복실은 "오바하지 말어. 같은 하늘 아래 내 편이 있다는 거. 그게 좋다 이말이여"라고 했다.
루이는 복실을 안아주며 "복실, 나도 너무 좋아. 내 옆에 네가 있어줘서"라면서 그를 달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