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이준 강간 사건 돕나? "빼도박도 못하고 유죄, 최소 3년"
[뉴스핌=양진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이준의 강간 사건을 도우려다 돈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차금주(최지우)는 편의점 앞에 앉아 황당해하다가 마석우(이준)를 만났다.
마석우의 뱃지를 본 금주는 말을 걸었고 석우는 "우리 어디서 봤죠? 엘리베이터인가? 맞아요?"라고 물었다. 금주는 "뭔가 되게 안풀리는 표정인데 도와드려요?"라고 물었다.
석우는 "강간 해보셨어요?"라고 물었고 금주는 "해봤다. 백 번쯤"이라고 말해 편의점 알바생을 놀라게 했다. 석우는 "여성이 강간 가해자다. 피해자가 아니고"라고 말하며 금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금주는 "사건 재밌네. 이거 잘하면 변호사님 완전 뜨겠다"라고 말했고 석우는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저랑 같이 하면"이라고 답하는 금주에게 석우는 공동 변호를 제안했고, 사무장인 금주의 명함을 보고 "사무장님을 따로 모실 형편이 안된다"고 말했다.
"사무실 임대료도 겨우 겨우 내고 있다"는 석우의 말에 금주는 짐을 싸기 시작했고 "유죄 나오겠네. 빼도 박도 못해요. 최소 3년. 조언은 여기까지"라고 답하며 자리를 뜨려 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