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낸 문제를 맞힌 민효린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장의 완성에 필요한 물이 1만8000리터라는 놀라운 답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나왔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홍진경이 홍석희로 변신해 문제풀이를 진행했다. 홍진경은 페이크다큐 홍진경쇼를 준비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김숙, 민효린, 제시, 라미란은 홍진경이 내는 문제를 맞히며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방송인 타일러와 장위안 등 외국인 스타들이 함께 했다.
홍진경은 같은 양의 물을 방류할 때 희석될 때까지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하는 물질을 순서대로 맞히라고 요구했다. 홍진경이 제시한 보기는 라면국물과 식용유, 소주, 우유였다.
홍진경의 보기에 곳곳에서 어렵다는 탄식이 터졌다. 제시는 의욕만 앞서 오답을 연발했고 샘 오취리와 샘 해밍튼 등 외국인들도 어리둥절했다.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 해결사 민효린이 맞혔다. 민효린은 소주-식용유-우유-라면국물을 말했고 홍진경은 놀랍다는 듯 정답을 외쳤다.
이에 홍진경은 소주를 깨끗하게 희석하는 데 물 1만8000리터가 든다며 "완전한 해장이 이렇게 많은 물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