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한국은행이 현행 연 1.25%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13일 오전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당초 시장 전망과 부합한다.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0%는 이번 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1300조원을 목전에 둔 가계부채와 미국의 금리인상·유럽의 테이퍼링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국내 기준금리 동결의 결정적 근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