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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에 동거 제안…"그냥 우리 셋이 같이 살까요?"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23:01

최종수정 : 2016년10월14일 02:00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고경표에 동거 제안…"한 집서 살아와야 둘 중 하나 결정하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6회에서는 화신(조정석)의 양다리 제안에 혼란스러워하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화신에게 “이번 달은 기자님, 다음 달은 정원(고경표) 씨, 이렇게 번갈아서 만나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화신은 “안 돼. 그러다 정원이한테 홀랑 넘어가면 안 돼”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그럼 아침이랑 밤으로 시간대라도 나누는 건?”이라고 물었고, 화신은 “그럼 내가 밤으로 할래. 밤에 껴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좋은 거 다 할래”라는 뻔뻔한 답을 했다.

표나리는 “예전에 내가 좋아한다고 했을 때 좀 따뜻하게 말이라도 해주지, 이제 와서 나를 왜 뒤 흔드냐”며 화를 냈다. 그리고 화신이 “정말 나랑 정원이랑 똑같이 좋은 거냐”고 따지자, “내가 기자님 얼마나 좋아하는 지 내 맘 깊숙이 쳐 박혀 있는데 내가 누굴 좋아하는 지 어떻게 알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질투의 화신' 16회에서는 화신(조정석)의 양다리 제안에 혼란스러워하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가슴 통증으로 끙끙 앓던 화신은 병원에 갔다 의사에게 혼이 났다. 의사는 “술 마셨냐. 운동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운동도 했구만. 이거 꼬라지 보니까 먹고 싶은 대로 삼겹살 먹고, 유제품 먹고. 의사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거냐”고 화를 냈다. 그리고 “입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표나리는 계성숙(이미숙)과 방자영(박지영)에게 화신과 정원의 양다리 사건에 대해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방자영은 “그냥 양다리 해. 왔다 갔다 해야 누가 좋은 지 않지. 나중엔 양다리 할려고 해도 못해. 너 노처녀로 늙어 죽지 않으려면 양다리 걸쳐”라고 조언했다. 이에 반에 계성숙은 “사랑은 한 사람이랑만 하는 거야”라며 양다리를 반대했다.

방자영과 계성숙은 “화신 보다는 정원”이라며 고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다음 날 화신은 표나리 몰래 병원에 입원하러 집을 나섰다. 표나리는 큰 가방을 들고 떠나는 화신에게 “여행 가냐? 나랑 같이 여행가자”고 제안했다. 당황한 화신은 “너 나랑 같이 1박2일 여행가면 끝이야. 정원이 말고 나랑 연애 해야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알아요. 기자님은 내가 처음 좋아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자 중에 남자, 최고 섹시한 남자”라며 유혹했다. 화신은 잠깐 흔들리는 척 하더니 “이번은 안 돼”하고 돌아섰다.

병원에 도착한 화신은 잠시 후 병실 문을 열고 표나리가 들어서자 벽을 치며 답답해했다. 화신은 “어떻게 알고 여기 왔냐”고 소리쳤고, 표나리는 “어제 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다”며 화신의 보호자 행세를 했다.

'질투의 화신' 16회에서는 화신(조정석)의 양다리 제안에 혼란스러워하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정원은 화신의 ‘유방암’ 투병을 알게 됐다. 표나리의 집 앞에 갔다가 화신의 집에서 나오는 표나리를 보고 화가 난 정원이 병원까지 쫓아온 것. 결국 주치의에게 그동안 화신의 상태를 들은 정원은 “니가 유방암이라고 표나리 양보하거나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밤 정원과 화신, 표나리는 한 병실에서 함께 잠을 청했다.

정원과 화신은 “표나리랑만 있고 싶다”며 앙탈을 부렸다. 이에 표나리는 “그냥 우리 셋이 같이 살까요?”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표나리는 “셋이 살아봐요. 따로 따로 셋이 데이트하고 그러지 말고, 같이 TV도 보고 아침이면 일어나서 회사도 가고”라며 “같이 살아봐야 서로를 알지. 그래야지 양 쪽 중에 누가 답인지 찾을 수도 있고, 반대로 같이 살아보고 둘이 내가 싫어질 수도 있고”라고 제안했다.

표나리는 “이러고 셋이 같이 있으면 낫겠다 싶어서 그랬다. 잊어버려라. 잘자요”하고 혼자 잠들어 버렸다.

하지만 표나리의 동거 제안을 받은 정원과 화신은 뒤척이며 잠을 들지 못했다.

한편, SBS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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