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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사랑 나눔바자회 열려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5:59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5:59

'가을愛 희망을 누리는 중소기업인들의 행복 장터'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들이 뜻을 모아 물품을 최대 80% 싸게 파는 바자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나눔 축제의 장인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재단이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후원했다. '가을愛, 희망을 나누다'가 바자회 주제다.

유명 인사도 이 바자회에 동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화병을 기증했다. 박인비 프로 골프 선수는 골프 퍼터를, 이승엽 야구선수는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내놨다. 정치인과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수장, 영화배우 및 가수들이 애장품을 기증했다.

기증품 중 일부는 경매 입찰로 새 주인을 찾게 된다. 박 대통령이 내놓은 화병은 600만원에, 박인비 선수가 기증한 골프 퍼터는 42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제품 판매 장터도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약 130개 중소기업이 4만개가 넘는 물품을 보냈다. 물품들은 최대 80% 할인해 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2013년 최초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60여개 업체, 1만여개 물품으로 진행됐다"며 "올해 바자회는 물품 규모가 약 4배 늘었다"고 말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나 '아나바나 장터' 등 다양한 컨셉의 장도 섰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이 재능기부 공연을 했다. 벤처기업 제품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 전액은 중소기업 사랑을 담아 지구촌 국제구호와 개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에 앞장선 기부자에게 나눔명장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가 '9988 사랑나눔명패'를 받았다. 정용주 오피스안건사 대표와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는 '희망나눔명패'를 받았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녀 꿈을 이어주는 '노란우산공제-희망드림 장학사업' 전달식도 열렸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사업 재기와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재단에서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녀 50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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