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오는 12월10일 일본인 콘도 테츠오와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보성이 일본의 콘도 테츠오 선수와 데뷔전을 치른다.
18일 로드FC 압구정짐에서는 김보성의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콘도 테츠오도 참석했다.
이날 김보성은 "데뷔전을 위해 5kg를 감량했다. 하루 3~4시간 훈련도 하고 있다"며 "로드FC 격투기 선수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보성은 이날 콘도 테츠오와 기싸움도 벌였다. 이날 김보성은 "상대 선수 이름이? 오늘 처음 봤다. 나이는 나보다 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콘도 테츠오는 "1968년생"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1966년생, 두 노장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이어 콘도 테츠오가 김보성의 선글라스를 가리키며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김보성은 "트레이드 마크"라며 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보성의 상대인 일본의 콘도 테츠오는 유도 선수 출신이다. MMA 전적 17전3승14패 기록을 갖고 있고, 일본격투가 단체 ACF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 프로레슬링 단체 슈퍼바이저로 활동중이다.
김보성과 콘토 테츠오의 경기는 웰터급(-77kg)로 진행되며 경기는 오는 12월10일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