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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서지혜 키스하는 모습 보고 '충격'…고경표보다는 조정석?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23:14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23:14

조정석에 입맞춘 서지혜, 이를 바라보는 공효진(아래)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에 마음이 움직였다.

20일 방송한 SBS '질투의 화신'에서 화신(조정석)은 표나리(공효진)에게 같이 자자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이에 화신은 계속해서 나리에 삐져있었다.

이날 표나리는 새 차를 샀고 고정원(고경표)과 화신 중 마음에 드는 남자를 고르기 위해 두 사람에게 새 차 연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표나리는 "나 새 차 나왔는데 운전연수 좀 시켜주세요"라고 전화를 걸었고 고정원은 "그래, 그건 남자친구가 해주는 거지"라고 나갔다.

반면 이화신은 "회의중이야"라고 거절했다. 그런데 금세 나가 운전연수를 도왔다. 그렇지만 화신은 정원과 달리 예민하게 반응하며 표나리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또 표나리는 어떤 남자가 자신에게 잘 어울릴 수 있을지 테스트하기 위해 집 안의 불을 다 꺼버렸다. 이에 고정원은 "내가 표나리를 지켜야 해"라며 얼른 불을 켜기 바빴다. 반면 화신은 표나리에 안겨있었다. 표나리는 집안 일도 잘 도와주고 자상한 고정원에 호감이 들었다. 겁도 많고 투정도 많은 화신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았다.

표나리는 고스톱도 쳐봤다. 정원은 표나리에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많이 땄다"라고 했고 화신은 "안돼. 내가 따기 전까진 안돼"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에 표나리는 "정원 씨는 절제력이 있네. 기자님은 아니고"라며 또 정원에 애정을 비쳤다.

고스톱치는 공효진과 조정석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나리는 방으로 가 달력에 자신이 호감을 가졌던 남자를 매일 적은 것을 체크해봤다. 모두가 다 정원이었다.

나리는 두 남자와 영화도 보러 갔다. 정원과는 팝콘도 나눠먹으며 달달한 분위기 안에서 영화를 즐겼다. 반면 화신은 여전히 토라져 있었다. 나리가 먼저 화신에게 팝콘을 넣어줘도 화신은 튕기기 바빴다. 두, 세번은 건네야 먹었다 .

집으로 돌아와서 나리는 화신에 "생년월일 일시를 달라"고 했다. 화신은 "그건 왜?"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앞서 정원이 나리에

이 가운데 이날 한밤중에 술에 취한 금수정(박환희)가 들이 닥쳤다. 화신은 이게 자신에게 기회라 여겼다. 수정은 화신을 발견하고는 "기자님 여기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정원은 당황하며 얼른 수정을 데리고 나갔다.

자다 깬 나리는 1층으로 내려가다 수정과 정원을 봤다. 이에 화신은 "둘이 잘 어울린다. 여자가 남자한테 질투 안나?"라고 물었다. 이에 나리는 "내 주제에? 나 양다리 걸친 여자예요. 나 그 여자가 여기서 자고 간다고 해도 아무 말 못해"라고 말했다.

화신은 다시 "다른 여자 정리 제대로 못하는 남자보다 내가 낫지?"라고 물었고 나리는 "밤마다 내 방에 쳐들어오는 남자보다 저런 남자가 낫지 않나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화신은 "네가 유혹했다니까. 지금 겁 안 나냐? 너랑 나밖에 없는데. 집까지 데려다주고 오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라고 말했다.

나리는 "난 기자님이 이렇게 상놈인지 몰랐는데. 여자가 남자랑 한 번 자면 게임 끝난다고 생각하는게 상놈 아니야?"라고 쏘아댔고 화신은 "너 제대로 건든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나리는 "시도 때도 없이 자자고 하는게 상놈 아닌가"라고 말했다. 화신은 "너, 그 상놈이라는 거 내가 아니라 정원이한테 해야되는 거야. 늦은 시간까지 네 주제가 질투 못한다니. 말도 안돼"라고 소리를 높였다.

'질투의 화신'의 고경표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나리는 "나 질투 전혀 안 하는데. 기자님은 금 아나운서 물도 챙겨주더라. 물도 챙겨주더라. 내일도 또 보자고 했으면서?"라며 화신에 신경을 쏟았다.

이에 화신은 "너 내가 지금 금아나운서 챙겼다고 질투하는 거 아니지? 지금 빨리 나가서 정원이랑 싸워. 빨리 개판 만들어라고. 좀 싸워"라모 속상해했다.

나리는 "내가 쪽팔리잖아. 기자님이 내 맘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하잖아. 나와 자고 싶은 건지. 나를 사랑하는 건지. 예전에 짝사랑 할 때 나를 함부로 막 대해서 그렇잖아. 그때 무시 조롱, 계속 올라오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화신은 "난 너무 좋아서.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방법이 그것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어떻게 하냐고"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나리는 "난 기자님을 믿을 수가 없어. 기자님은 친구한테 나 주기 싫어서 그냥 화가 나는 수가 있어"라고 말했다.

화신은 "너 나한테 쉬운 여자 아니야. 나 이제 너 엄마 다음으로 어려운 여자야"라고 애원했고 나리는 "정원 씨는 믿을 수 있고 한결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화신은 "이런 상황에서도? 대답해"라고 했다. 나리는 "어"라고 답해줬다.

금수정을 데려다준 후 정원이 집으로 돌아왔다. 고정원은 나리에 "미안해. 나한테 막 화내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리는 "금아나 맨날 왔어? 금아나가 정원씨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고정원은 "그런 거 아니야. 나한테 오기부리는거야. 나한테 뿔나서 나 망치자 그런거야"라고 해명했다. 나리는 "괜찮아요. 오히려 마음이 편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은 "질투 안해?"라고 물었고 나리는 "미안하잖아"라고 얼버무렸다.

이가 이해가 안 간 정원은 "성격이 좋은거야. 참는거야. 나한텐 솔직해도 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원의 모친 김태라(최화정)가 나리와 밥을 먹자고 했다. 이날 화신의 모친도 들이닥쳤다. 두 여자 모두 아들이 만나는 여자와 밥을 먹기 위해 왔다. 화신의 모친은 아들이 만나는 여자가 홍혜원(서지혜)으로 착각했다. 이에 화신은 엄마를 말려 혜원과 밥을 먹지 않게 됐다.

정원은 태라와 나리가 밥먹는 자리로 갔고 세 사람이 함께 밥을 먹었다. 하필이면 화신은 모친과 정원, 나리, 태라가 먹고 있는 식당으로 갔고 결국 마주쳤다. 화신은 나리가 정원 모친과 밥 먹는 자리에 나갔다는 사실에 실망과 충격을 받았다.

나리는 그제야 앞서 화신이 자신과 밥을 먹자고 우겼던 이유를 알게됐다. 집에 먼저 도착한 나리는 화신이 들어오자 "기자님, 아까 그 자린 예정된 자리는 아니고. 정원씨 어머님이 갑자기 오셔서"라고 해명했다. 이에 화신은 "변명할 필요 없다. 우리 끝내자"라고 짐을 싸서 나갔다.

나리는 화신을 따라나섰다. 숙직실에 있던 화신은 국장으로부터 홍혜원과 함께 오라는 호출을 받았다. 홍혜원은 앞서 화신이 그의 모친 앞에서 자신을 면박준 것에 대해 분노했다. 그러다 갑자기 입을 맞췄다. 이를 멀리서 본 나리는 충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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